미국 LA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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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8-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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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월마트 매장의 식료품 코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버뱅크의 월마트 매장 식료품 코너에서 바나나가 1파운드당 54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2025.8.9 mina@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관세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껴요. 요즘 식료품 사는 데 쓰는 돈이 많이 늘었으니까요."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버뱅크의 월마트 매장에서 만난 베라(38) 씨는 최근 상호관세가 발효된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끼느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이렇게 답했다.어린 아들과 함께 장을 보러 나온 베라 씨는 "전에는 한 번 장을 볼 때 450∼500달러(약 63만∼70만원) 정도 썼는데, 요즘엔 50달러(약 7만원)쯤 더 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의 말은 관세 발효 이후 10%가량의 식료품 물가 인상을 체감한다는 뜻이었다.그는 또 관세 영향으로 "전에는 가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소소한 중국 제품을 주문했는데, 원래 배송비가 거의 없었다가 근래 갑자기 크게 늘어서 상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싼 경우가 많아졌다"며 "말도 안 되는 배송비 때문에 요즘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했다.미국에서 관세 발효 이후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배송비로 추가 비용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얘기다.베라 씨는 어두운 표정으로 "아직 관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앞으로 점점 더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미국 LA 월마트에서 가격 살피는 소비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버뱅크의 월마트 매장에서 소비자 베라 씨가 키친타월 제품의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2025.8.9 mina@yna.co.kr 지난 4월부터 품목별로 일부 관세가 적용되고 유통·소매업체들의 비용 전가가 서서히 이뤄진 지난 8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에서 기자회견하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유엔군 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부 사령관 겸임) /사진=주한미군 사령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대장)이 "주한미군에 변화가 필요하며 병력 등 숫자가 아니라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기지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동맹 현대화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에관련한 질문에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우리 북쪽 국경엔 핵 무장한 적이 있고, 러시아도북한과 함께 (역내) 관여를 늘리고 있으며 중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한미군의 역할을 한반도에 국한하지 않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러시아 등의 위협에도 대응하도록 한다는 전략적 유연성 확대 방침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병력 감축이나 조정)관련하여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 공군의 F-35 등 5세대 전투기를 6개월 전부터 한국에 배치한 사실을 언급하며 "보유한 능력을 다른 방식으로 운용할 때 더 나은 방어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런슨사령관은전략적유연성의필요성과관련해중국과 러시아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이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초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실시한 연합훈련을 지목하며 "러시아 극동함대가 동해 방면으로 남하했고, 중국 해군은 제주도 남방을 돌아 합류해 함께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했다"며 "두 나라가 함께한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며중국의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한) 예행연습"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증가하는 중국의 위협에 대해 특히 우려했다.중국은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잇따라 훈련을 실시하고, 대한해협 동수로에서5세대 전투기 J-20을 동원한 통과 비행을 감행하기도 했다. 중국이 서해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어업용으로 주장하는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브런슨 사령관은“중국의 행태는 섬뜩할 정도로 남중국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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