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는 그때도 일하느라 많이 바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돈 벌라는 얘기도 안하고, 취미 생활도 다하라고.#결혼#부부이에 서장훈은 “세상 모든 일에는 전조 증상이 있다”며, “연애할 때는 안 그랬던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 갑자기 변하는 경우는 없다. 술버릇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어요.사연자는 이어서 "연애할 때도 제가 옆에 있진 않았지만, 전 남편이 직장 동료들과 클럽에 갔다가 싸움이 나서 고막이 손상되고 콧대가 부러져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고 말하며, 결혼 전부터 이미 전 남편에게 폭력적인 면이 있었다고 언급했어요.다시 사람 만나기 힘들다?아이들 위해 버텼지만,예전의 아픈 기억,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 졌다고 말했어요. 누구라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쉽게 마음을 열기 힘들 것 같아요.서장훈의 현실 조언3년 전, 심한 가정폭력을 겪고 결국 이혼하게 된 사연자분이 출연했는데요. 현재는 서울 아파트 분양 상담업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혼한 지 3년이 지나니까, 주변 사람들은 이제 좋은 사람 만나보라고 권했다고 해요.전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아들에게 말을 걸었는데, 아들이 '술 취해서 얘기하는 건 싫다'고 거절했대요. 그러자 남편이 옆에 있던 프라이팬을 집어 던지고, 심지어 아들 위에 올라타서 폭력을 썼다고 해요. 듣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안가요.새로운 만남이 두려운 당신에게,전남편의 가정 폭력이 심해진 건 결혼한 지 8~9년쯤 지났을 때 부터 였다고 해요. 남편이 안 좋은 사람과 어울리고, 좋지 않은 문화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해요.또한 그는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며, "아직 젊으니 시작조차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만남에 도전하라"고 응원했어요.서장훈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는 건 사실이지만, 직접 만나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알아가면 된다"고 말했어요. 결국에는 자기의 본성이 나올거라고. "만약 상대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그때 헤어지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가정폭력으로 갈비뼈 4번 부러지고 10년이나 참았지만 결국 이혼한 이유는? 물어보살우선 만나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죠. 그리고 만나는 대신에 마음을 너무 빨리 주지 말라고 당부했어요.이 대목에서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얼마나 컸는지 느껴졌어요. 자신의 행복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던 마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로도 맞고 살았다고...이번엔 가정폭력으로 갈비뼈 4번 부러지고 10년이나 참았지만 결국 이혼한 이유는? 물어보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토록 심한 가정폭력을 견뎌내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충격적이었어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렵다는 현재의 고민도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서장훈의 조언처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좋은 분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22년 결혼 생활 끝낸 결정적 이유는?갈비뼈 4번 부러뜨린 남편의 폭력,이수근은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한 거면 쉽지 않았겠다”고 말하자, 사연자는 남편과 22년이나 함께 살았다고 했어요. 결혼 초반엔 남편이 직접적으로 폭력을 쓰진 않았지만, 술만 마시면 집안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곤 했다고 해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네요.직장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외로워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볼까 생각도 했다고.그런데 막상 누군가와 가까워지려고 하면, 그 사람의 단점부터 걱정하게 된다고 밝혔어요.지금은 첫째 아이는 취직해서 독립했고, 둘째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서장훈이 “어떻게 그렇게 오래 같이 살았냐”고 묻고, 이수근도 “아이들 때문이었냐”고 물었어요. 사연자분은 “맞다고. 아이들은 내가 책임져야 하고, 내 가족이니까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어요.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