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푸르지오 와 서울 분양 아파트들 인기에 힘입어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단지가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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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6-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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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푸르지오 와 서울 분양 아파트들 인기에 힘입어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단지가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푸르지오
하지만 지역 간 가격 온도 차는 크다. 경기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 등은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는 반면 군포 산본과 부천 중동 등은 거래가 잠잠하다. 정비사업 분담금과 공공기여 등이 변수로 작용해 시세에 반영되고 있다. 다음달 2차선도지구 선정 방식도 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분당 아파트값은 2.77% 상승했다.용인푸르지오2차 경기에서는 과천(7.10%) 다음으로 높다. 서울과 비교하면 동작구(2.71%), 영등포구(2.70%), 광진구(2.49%)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집값이 뛰며 인접 지역인 과천, 성남 분당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당은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가파르다. 분당동 ‘샛별마을 라이프’ 전용면적 85㎡는 이달 14억3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 최고가는 올 1월 기록한 12억8000만원이어서 약 5개월 만에 1억5000만원 오른 셈이다. 분당 선도지구 중 처음으로 예비사업시행자 승인을 받은 시범 현대와 우성은 이달까지 각각 25건, 26건 거래되는 등 매수가 활발하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연구원은 “분당은 선도지구 지정 단지와 판교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중 강남 접근성과 투자 가치 측면에서 우선순위에 있는 건 분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주대책이 변수라는 지적이다. 성남은 구도심 내 정비사업도 활발해 이주용 주택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이주 주택 후보지를 아직 찾지 못해 사업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평촌 부동산 시장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안양 동안구 ‘꿈마을동아’ 전용 101㎡는 지난 4월 12억5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직전 최고가(12억4000만원)보다 1000만원 상승했다. 민백블록(우성·동아·건영3·건영5)은 안양 시범단지 중 처음으로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사업자로 지정했다. 오상훈 민백블록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연말까지 특별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 고시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양 일산, 군포 산본, 부천 중동의 선도지구 단지도 사업 진행 속도는 비슷하다. 중동 은하마을(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2단지) 통합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이달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본11구역(백합·삼성·주공11)과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예비사업시행자를 맡을 예정이다.
분당과 평촌 선도지구 지정 단지와 달리 산본 등은 아파트 가격이 정체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군포와 부천 집값은 각각 0.46%, 0.35% 떨어졌다. 산본동 ‘자이백합’ 전용 101㎡는 4월 7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해 거래는 한 건뿐이다. 중동 선도지구 단지는 일부 아파트가 최고가에 매매됐다. 주로 1년에 거래가 5건 미만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원미구 중동 ‘대우동부’ 전용 164㎡(11억8000만원)와 ‘효성쌍용’ 전용 153㎡(9억95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선도지구인 백송마을과 강촌마을이 있는 일산 동구, 후곡마을이 있는 서구도 다소 침체해 있다. 동구와 서구는 올해 집값이 각각 1.77%, 0.54% 떨어지며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산본이나 중동 등은 서울 노원, 도봉구 등과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다”며 “과천, 분당 등을 제외한 경기 지역은 저가 매물부터 소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차 선도지구 지정이 본격화해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 높은 분담금도 걸림돌이다. 김 소장은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의 공통점은 공공기여 비율이 높다는 것”이라며 “분당도 분담금이 수억원으로 추산되는 게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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