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수도권 인기 단지로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학군이 우수한 지역의 분양 단지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뿐 아니라 지역 학군지로 꼽히는 충남 천안 불당동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나오는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2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는 전용면적 3.3㎡당 6069만원이다.경기광주 해링턴스퀘어 양천구 아파트 평균 가격(4483만원)보다 35.4% 높다. 충남 교육도시로 꼽히는 불당지구 내 ‘천안불당지웰더샵’은 전용 3.3㎡당 2444만원으로, 천안 평균(816만원)에 비해 세 배가량 높다. 이달 학교와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이 쏠린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65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75가구다.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단지 가까이 영중초가 있다.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GS건설은 충남 아산 탕정면 동산리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조감도)를 선보인다. A2블록에 1238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3673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인접한 불당지구 내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탕정중과 탕정고(예정), 충남외국어고로도 통학할 수 있다. 면 소재지라 대학 지원 때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 캠퍼스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어나드 범어’를 공급한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604가구(전용 136~244㎡) 규모다. 아파트 인근에 범어초와 경신중·고가 있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도 범어동에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490가구 규모다. 단지 맞은편에 동산초가 있다. 동도중,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도 가깝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