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7월 12일러시아군의 공격에는 597발의 샤혜드 및 '디코이'드론이 날아 들었고 우크라이나군은 이중 577발을 무력화시켰으나 20발에 피격되어 피해가 발생했다.러시아군이 이란으로부터 라이센스 생산권까지 따낸 샤헤드 드론은 실사용처인 러시아군 차원에서 다양한 개량작업을 진행해왔고 그중 일부는 소형 제트엔진을 탑재하므로서 기존 프롭엔진에 비해 3~4배 속도가 빨라졌다.이 시스템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대공기관포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각종 센서장비를 연동시켜 단거리 저층방공망을 구축했으며 실제 방공작전에서 요격가능 시간과 기회가 부족함을 감안해 방공시스템의 핵심인 35mm 대공포에 고성능 X / Ku Band계열 추적레이더와 전자광학센서를 통합했다.우크라이나공군내 방공조직은 샤헤드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픽업차량에 중기관총을 얹은 '테크니컬'타입의 기동타격대를 운영하는데 이들이 제대로 된 조준장치없이 눈대중으로 드론을 요격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Sky Sentinel과 같은 시스템이 대량 보급된다면 표적과의 교전시간이나 소모되는 탄약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독일 등 지원국들은 2023년에 퇴역한 게파드와 함께 냉전시기 이후 보관중이던 35mm 비축탄 전부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고 독일 정부는 라인메탈측에 추가로 1억8천1백만 달러 규모의 30만발 추가생산 계약을 안겨줬다.샤헤드가 물량전을 시도하면 우크라이나군으로서는 이들을 미사일로 요격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고가의 요격탄을 소진시키는 용도로 제격인 셈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검의 ‘황제 출장 조사’ 이후 381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김건희 여사는 6일 특검이 첫 조사에서 제시한 5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7시간 넘게 진행된 조사 내내 김 여사는 진술 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주가 조작은 몰랐다” “공천에 개입한 적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여사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면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추가 조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 도이치 주가조작→명태균→건진 순 조사 이어져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피의자’라고 부르며 조사했다고 한다. 문홍주 특검보는 조사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후 3시경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에 대한) 호칭은 피의자로 해 조사하고 있다”며 “출석 요구서에 넣었던 피의사실 위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2009∼2012년 무렵 벌어졌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부터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전후에 벌어진 명태균 씨 등의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각종 이권 및 현안 청탁 의혹 순으로 진행됐다. 특검에서는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검사(사법연수원 36기) 등 앞서 검찰 단계에서부터 해당 의혹을 수사해 온 베테랑 검사들이 직접 신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시간 1시간가량을 제외하면 오전 10시 23분경 조사를 시작한 지 약 3시간 만에 미리 준비한 질문의 절반가량을 소화하는 등 이날 조사는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특검은 오후 5시 46분경 조사가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