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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왼쪽)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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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28 04:4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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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상위노출 위성락(왼쪽) 국가안보실장이 7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주한미군의 역할을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확대'하는 개념을 담고 있는 '동맹 현대화' 문제가 한미 간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한미 관세협상 국면에서 주한미군 역할 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처음 확인됐다. 한국은 '미국 측 요구를 한국이 수용한다면 그만큼 통상 분야 협상에서 미국 측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맹 현대화는 관세협상 이후까지 이어질 중장기적 논의 과제다. 이번 협상을 기점으로 주한미군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미국 측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미 간 협상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정부 관계자는 이날 "동맹 현대화 문제가 '안보 패키지의 틀 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맹 현대화 범주 안에 있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국방비 증액, 방위산업 협력 등이 지금 진행되는 안보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며 "우리가 동맹에 기여하는 만큼 통상 라인에서 진행되는 관세·비관세 분야에서 미국이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골적인 中 겨냥 모양새 피하는 게 난제'동맹 현대화'는 대북 억제에 맞춰졌던 동맹 군사력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자는 미국 측 요구가 반영된 개념이다. 한미 모두 적시하고 있진 않지만 대만해협을 포함한 동·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동맹 차원에서 견제하자는 뜻을 함의한다. 이 관계자는 "동맹을 인태 지역에 적용한다는 것은 이미 한미가 수십 년간 공유해온 개념"이라며 "안보 패키지가 다뤄지는 관세 협상에서 동맹 현대화가 논의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1954년 발효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제3조는 "한미 둘 중 하나가 태평양 지역에서 공격받으면, 다른 한 나라가 자국 안보 위험으로 인정하고 각자의 헌법 절차에 따라 행동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물론 한미 간 '이견'은 있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포함한 동맹 전력을 인태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한국군을 제외한 주한미군의 역Q : 저는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잘해 주려는 마음에 생일 때마다 선물도 챙기고 힘들 때 위로도 건넸는데 사람들은 제게 관심이 없어 보여 외로워요. 왜 다들 이렇게 무심하고 냉담한 거죠.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A : 마음이 섭섭하고 어렵다니 안타깝네. 하지만 네 섭섭함과 답답함의 근원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어떨까. 사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일종의 거래라고 생각하면서 맺어 나가는 경우가 많아. 즉, 타인의 환심과 사랑을 사기 위해 내가 무언가를 주는 것이지. 그 무언가가 물질적인 선물이든 마음을 써서 위로해 주었든 네가 열심히 쓴 노트를 빌려준 것이든 무엇이든 말이야.그런데 모든 관계를 이러한 방식으로 맺어가게 되면 네가 상대에게 준 만큼의 공로를 쌓지 못하는(혹은 안 하는) 사람이 나오게 되지. 그 공로가 물질적인 것이든 아니든 말이야. 그러나 그 공로 안에는 위험한 독소가 있어. 잘해 주면 잘해 줄수록 상대를 향한 미움이 쌓여가는 거야. 너는 여기서 상대를 미워하고 있다고는 상상하기 어렵지. 표면적으로야 상대를 향한 호의와 선물로 가득하니까. 그러나 그 호의와 선물은 상대를 향해 억울함과 미움, 분노를 쌓는 일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거야.단언컨대, 이건 사랑이 아니란다. 상대를 지배하기 위해 호의를 이용하는 거지. 좋은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소망을 이용해 자신을 동정하게 만들려는 협박에 가깝지. 이건 상대를 지배하는 거야.그렇다면 어떻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해. 값없이 주는 거야. 바라지 않고 주는 거지. 주되, 상대의 호의를 얻어내려고 주는 것이 아니라 주고 잊는 거야. 그리고 주었다는 사실 자체로 기뻐하는 거야. 상대는 너의 호의를 기쁘게 받을 수 있고 너에게 다시 똑같이 갚아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지. 너는 조건 없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에서 만족과 기쁨을 얻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다시 줄 수 있지. 이렇게 되면 드디어 다른 사람들이 너에게 해주었던 호의가 보이기 시작하며 감사도 올라온단다.이정규 시광교회 목사●마음을 터놓고 묻고 싶은 점을 seetheglory1@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홈페이지상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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