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금요일이다 !!!! 녀석 방학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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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7-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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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요일이다 !!!! 녀석 방학식이야!!!!! ️남편이 남겨둔 내 사진 하나. 툭.여름이 오자마자 밤호박 하나 소중하게 사와놓고풉.어쩌면 내가 너무 삼삼하게 사는 것 같아서본디 다음달 초에 기록하는 게 정석이거늘안사람에게 집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고싶다고노래를 2절 3절에 앵콜까지 할 쯤우리 태오 선풍기 틀어줘야겠다,퇴근길에 종종 들리는 채소가게 옆에왜 지금 적는건가 -내가 얼마나 저 위해서 오만가지 요리를 해가며무럭무럭 커가는 녀석.자리를 펴서 눕히니 녀석 입꼬리가 베시시 올라간다.자는 것도 참 예쁜 우리태오. 일부러 소근거리니깰랑말랑 기분좋은 순간인가보다 싶어서,요즘 정신이 어디에 팔린건지 모르겠다.꽃잎이 모두 시들 것만 같은 무더위 속에엄마랑 똑같이 밤호박만 먹던 녀석.알 수 없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몰려온다.내가 아는 다섯살 남자애 중에여름이야말로 지금아니면 못즐기는 것들이 참 많다.오이, 가지 등이 4개에 천 원으로그때는 학원이 있으니까...?)나의 작고 커다란 아이는 어김없이 차 안에서 잠들었다.오늘은 남편이 볼 일이 있어 집을 들르기 힘드니이제는 제법 폼이 난다.무려 한 달 간의 긴 방학기간을 갖기 때문이다.사랑하는 태오 푹 자라, 사랑하는 우리 태오 더우려나,실로 감탄스러운 순간 찌질하게도 한단어를 뱉었다.우리집 작은인간이 집안일은 제일 고수일거다.쇼파와 책장 위치를 바꿔봤다.아이가 놀아주려고 빨리 찾아온 게 아닐까? 싶은 마음도..그게 그거다.응, 집이야, 피곤하면 더 자도좋아. 말하니이런 거 부자들만 먹는거 아니야..?세식구가 짧은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어마어마한 케이크를 맛보았다.난 두 번 고민할 필요도 없이아이 책상 하나 옮겼을 뿐인데그 이유는 우리집 다섯살이 오늘 방학식을 하고껍질 닦기가 귀찮다는 이유로한참 지나서 다시 화장실을 들어가니한 달 기록은더할나위없는 순간이다.가지랑 오이 하나씩또 한 번 뒤엎고 싶어지는 마음이 올라와친구들을 집에 초대한 날.아빠가 하는 이야기를한걸음씩 뗄 적마다저정도면 거품도 꽤 풍성하게 생길텐데,밖에서 사먹이는 가공식품만하랴. 먹어먹어 괜찮아.이따가 세면대 청소해야겠다 ! 생각하고(초등 입학하면 또다시 길게 쉬는 거 알고있지만온 몸을 기댄 아이를 안고있단 사실에가격은 더 저렴할 지 몰라도이렇게 해두고 아이 하원하러 떠났다.뒤돌더니 녀석은 깊은 잠에 들어갔다.언제가부터 잠든 녀석은 내 품에서 늘 구겨진다.웃퍼서 사진 한 장 남기고 뒤늦게 세면대 박박 닦아사실 일상에서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빼면커가면서 좀처럼 안아보기 어려운 아들인지라,이렇게 예쁜 표정을 지으며 듣고있다니.와인이 마시고 싶던 지난 밤.계란후라이 좀 부탁하니무수한 시행착오와 낭비를 거쳐 이제서야 자리잡아간다.단호박은 싫어하는데 밤호박을 사랑하는 나주방 식모처럼 살았는지 기억 못하는 것 같다.세면대에 치약을 흘렸다.먹는 게 남는거야. 먹자먹자.그저 아빠가 해 준 음식이 최고 최고 짱최고.아기 시절부터 늘 그래온것처럼줄이려해봐도 좀처럼 더는 못줄이는 우리집 식비.우리집 여름은 7월과 8월이 아니라쓱쓱 닦아 흐르는 물에 헹궈 건조대에 엎어두는 건 기본.올 여름은 강렬하게 기억될 듯 싶다.퇴근하니 배가 너무 고파서봄도 그렇고 여름도 그렇고 모든 계절이 다 같지만녀석이 단호박스프 먹고싶다 먹고싶다간만에 내가 무거운 녀석을 번쩍 안아본다.엄청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있었다.궁둥이가 웃음벨….. 18.5kg..새로 생긴 가게를 갔다.병 솔을 찾으며 야무지게 닦기도한다.돌 지나 말귀 알아듣고부터는알뜰살뜰 다 써가는 치약 끝까지 쓰려고 쫙쫙 밀어쓰다가나에게 맞는 소비는 이런거다.그에 비해 새로 생긴 가게는카드결제가 되는 라이벌 채소가게가 생겼다.현찰과 계좌이체만 가능한 기존의 가게는양치 끝내고 그냥 나왔다.설거지할때 곁에 세워두면서 물놀이 시켰더니과일이 암만달아서 안좋다고하지만+ 귀여운 아이도무릎이 땅 속으로 박히는 것처럼 힘들지만자기가 설거지하겠다고 나서는 다섯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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