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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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8-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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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엄마가 (과거)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우울증을 못이시기고 결국 스스로 이제 생을 마감하셨다”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윤경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연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 모습을 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는 “우리 사회의 낙인으로 인해 슬픔을 숨겨야만 했던 수많은 자살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줄 거라 믿는다”며 윤경호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나 교수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윤경호 배우님이 유퀴즈에서 자살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신 걸 보면서,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자살 유가족께 공개적으로 위로를 전하는 진심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은 최대 135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평균적으로 15~30명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며 “일 년에 1만 4000여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40만명이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난 20년간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우리는 산술적으로 최대 800만명 가까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며 “제가 한국을 ‘거대한 자살 유가족 사회’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침묵이 아닌,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주신 윤경호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경호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엄마가 (과거)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우울증을 못이시기고 결국 스스로 이제 생을 마감하셨다”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윤경호는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엄마가 (과거)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우울증을 못이시기고 결국 스스로 이제 생을 마감하셨다”고 밝혔다.그는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지난해 8월 9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매 A씨(24)와 B씨(28·여)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A씨는 그해 설 명절 연휴 친할머니를 찾아갔다가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씨는 사건 당시 그 자리에 없었다. 이들은 왜 같은 혐의로 같은 형량에 처해졌을까. (사진=게티이미지) 사건은 그해 설 연휴인 2월 9일 오후 11시쯤 발생했다. 경기도에 거주했던 지적장애 2급인 손자 A씨는 부산 남구의 친할머니 C씨(당시 79세)의 집을 찾았고 상황은 급변했다. A씨가 “할머니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119에 신고했지만 C씨는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 몸 곳곳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 안 화장실 타일이 깨져있는 등 다툼의 흔적도 있었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B씨가 넘어져 다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A씨에 사건 경위에 대해 추궁하자 그는 “할머니 잔소리 때문에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C씨의 사인은 질식사로 드러났다. 사건이 일어난 날 A씨는 C씨와 말다툼을 하다 C씨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하고 질식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범행에는 또 한 사람이 연루돼 있었다. 바로 A씨의 누나 B씨였다. 경찰 조사 결과 남매가 전화를 주고받으며 범행 계획을 논의하고 당일에도 만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사건 현장에 B씨는 없었다. B씨는 2023년 12월부터 A씨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사고사로 위장해 없애 버리자’라며 수차례 살인을 종용하고 A씨와 함께 공모했다. 조사 결과 C씨는 장애인 연금과 기초생활수급자 급여를 할머니가 관리하는 데 불만을 갖고 있었고, 남동생을 이용해 할머니를 살해하고자 했다. 결국 수사당국은 누나 B씨가 A씨를 이용해 친할머니를 살해하도록 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뒤 그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고 그를 재판에 넘겼다.검찰 측은 “피해자는 홀로 살아온 독거노인이다. 유족으론 자신을 살해한 손자와 손녀뿐”이라며 “피해자는 평소 검소하고 근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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