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출규제에 '움찔'…서울 집값 상승폭 2주 연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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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7-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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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6.27 대출규제 이후 주택시장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는 모습이다.경기광주역 임대아파트 서울 아파트값은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2주 연속으로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진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기준일 7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로 24주째 오름세다. 상승폭은 전주(0.31%)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2주 연속 둔화했다. 지역별로 마포구(0.79%), 강동구(0.64%), 광진구(0.58%), 양천구(0.53%), 성동구(0.48%) 순으로 상승했다. 2주째 서울 25개구 중에서 하락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6월 실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6.27 대출 규제 이후 매수 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상승률은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주 상승폭이 커졌던 마포구 상승세도 이번주 들어 소폭 낮아졌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전세를 끼고 매매하려는 문의가 줄고, 실수요자도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여서 매도자·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7주 연속 상승했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마지막주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소폭 키우다가 2주 연속 둔화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가 여전하다. 울산(0.05%)만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광주(-0.03%), 부산(-0.05%), 대전(-0.04%), 대구(-0.05%)는 하락했다. 세종은 0.09% 올라 13주째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0.00%로 3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6월 마지막 주부터 2주 연속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과천시(0.73%), 용인시 수지구(0.30%), 안양시 동안구(0.28%), 성남시 수정구(0.28%), 성남시 분당구(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시(-0.12%), 양주시(-0.11%), 고양시 일산서구(-0.08%), 부천시 오정구(-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 아파트 전세가격은 22주 연속 상승했다. 송파구(0.33%), 광진구(0.28%), 양천구(0.16%), 종로구(0.13%), 구로구(0.12%) 등이 상승하고, 관악구(0.00%), 금천구(0.00%), 강북구(0.00%), 은평구(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 올라 18주 연속 상승세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는 3주째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다. 지역별로 울산(0.14%), 부산(0.01%)은 상승하고, 광주(0.00%)는 보합이다. 대구(-0.03%), 대전(-0.06%)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 상승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35.6으로 전주(39.8) 대비 4.2p(포인트) 내렸다. 4월 셋째주부터 10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가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 역시 60.6을 기록해 전주(76.4)보다 15.8p 떨어졌다. 6월 넷째 주에 기준점 100에 가까운 99.3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첫째 주(96.9)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으나 2주 연속 하락했다.
경기광주 민간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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