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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급소는 피했으니까요. 알기 쉽네요. 자신 덧글 0 | 조회 98 | 2019-09-22 08:36:31
서동연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급소는 피했으니까요. 알기 쉽네요. 자신이 당한 곳을 그대로 꿰뚫으면 되는 거니까요. 아아, 그렇지.우이하루가 컴퓨터를 조작하자 창이 가득 열려 있던 화면에 또 하나 새로운 창이 열린다. 선명한 비디오 영상이었다. 역 앞 큰길 같은 곳에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주위를 둘러본 후 당황하며 휴대전화가 아니라 무전기를 사용해 어딘가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재미있는 실험 데이터가 있어요. 놀랍게도 무스지메의 힘은 비슷한 계통의 능력자는 텔레포트시킬 수 없대요. AIM 관련은 분야 자체가 아직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상새한 것은 알 수 없지만콘고우는 레벨4(대능력)의 에어로핸드(공력사)로, 물체에 바람의 분사점 을 만들어 미사일처럼 날려 보내는 것이 특기인 무시무시한 발사 소녀다.이 마크는?텔레포트계 능력자가 있었으니 정체를 조사해줄 것, 텔레포트계 능력자가 상대라면 도주 경로를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 추적해줄 것 등을 부탁했다.모든 것의 원흉은.그럼 나중에 화장품 가게에 들러서 사기로 하고, 우선 급한 대로 이거 쓸래?그 목소리에 시라이는 호흡이 멎는 줄 알았다.시라이 쿠로코는 치마 속 허벅지 벨트에 끼워져 있는 몇 개 안 되는 화살을 전부 한 손으로 잡아 뽑는다. 수는 두 개. 그것을 부숴뜨릴 정도의 의식으로 움켜쥐고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하늘을 향해 무의미한 말을 외친다.푹푹퍽!! 진흙이 가득 찬 자루를 찌르는 것 같은 소리가 이어졌다. 옆구리, 허벅지, 장딴지, 지나치게 짚이는 데가 많은 곳에 금속 화살이 차례차례 꽃힌다.당사자인 미코토는 어떤 문제에 휘말려 있음에도 시라이에게 곤란하거나 고민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 아니,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도.시라이에게는 이런 상황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농담처럼 여겨질 정도였다. 자신의 공격과 사람의 움직임, 파괴된 물체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이렇게 힘을 조절할 수는 없다. 그런 부업 같은 공격으로도 이미 수십 명이나 되는
구도를 보면 이것이 렘넌트 를 외부조직에 넘기려는 놈들임을 추측할 수 있다. 학원도시의 능력자가 무슨 목적으로 배신했는지는 모른다.트리 다이어그램 .9권에 계속큰일났다고 시라이는 생각한다. 텔레포트로 가게 안에 뛰어들어왔기 때문에 그녀는 건물의 자세한 구조나 길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발소리의 주인은 앞으로 십여 초 안에는 이곳에 도착할 수 없다. 직선상의 거리라면 몰라도 계단이나 통로를 빙글빙글 돌다 보면 그만큼 거리와 시간을 소비하게 되니 틀림없이 무리다.시라이는 행선지를 변경해 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걸어서 학원도시를 이동하는 것보다 마지막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무스지메의 목구멍에 위산으로 타는 듯한 아픔이 느껴진다. 그래도 가까스로 목구멍에서 삼키고 표면상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척한다. 군용 손전등을 쥔 손 안에 불쾌한 땀이 고였다.시라이는 가방 속에서 저지먼트 완장을 꺼내 반소매 옷의 어깨에 달고, 주위 소녀들의 흐름과는 다른 방향으로 혼자서 걸어간다. 얄팍한 가방은 방과 후 에서 일하는 중 으로 바뀌면서 짐이 더욱 늘어난 기분이었다.다시 말해서, 하고 무스지메 아와키는 뺨에 튄 자신의 피도 신경쓰지 않고 문득 상처를 처치하던 손을 멈추더니,이글이글 태우는 것 같은 초조감이 시라이의 머릿속을 덮친다.그리고 하고 미코토는 말한다.연락, 해야지. 연락, 연락. 필요하니까, 해야 돼. 아하하, 나는 지금,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속옷도 붉은 색깔로 흠뻑 젖어 있는 것을 깨닫고 한꺼번에 벗어서 바닥에 던진다. 신발을 신은 채 들어왔기 때문에 가죽구두도 벗고 양말도 벗은 다음 금속 화살의 홀더로 쓰고 있던 가죽벨트고 풀어 완전히 알몸이 되어 다시 상처를 확인한다.한심한 남자와는 달리 약간 낮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한 발짝, 두 발짝, 세 발짝.미사카 동생은 허공을 향해 말한다. 도움을 청하면 또 그 소년을 전쟁터로 보내게 된다고. 그리고 동시에 생각한다. 설령 끌어들이는 것을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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